[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녹색당이 16일 범여권 비례대표용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녹색당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당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지난 13∼15일 연합정당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51.33%에 찬성 74.06%, 반대 25.94%가 나왔다"며 "투표결과에 따라 녹색당은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녹색당은 당원의 50% 이상 참여에 투표 참여자 3분의2 이상 찬성시 연합정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녹색당 선거대책본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총투표 전에 당내 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직 선거법과 검찰개혁안에 대한 추인 절차를 마무리했다.정춘숙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1 합의안을 다 보고했고 박수로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여야 4+1은 이날 오전 야4당 대표가 '석패율제 포기'에 합의한 직후 열린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비례대표 연동률 상한선(캡) 도입과 석패율제 포기 등을 포함한 단일안을 발표했다. 세부적 내용을 보면 의석수는 지역구 253석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은 1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합의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정의당 심상정 대표 및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연동형 캡(cap) 30석 한시적 적용, 석패율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다만, 캡은 21대 총선에 한해 적용하기로 했고, 향후에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확정했다.연동형 캡(cap) 30석 한시적 적용이란, 지역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가 임박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홀로 다른 정당들과 맞서는 1:4의 구도가 형성됐다. 자유한국당은 당력을 총집중해서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한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야당들은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는 양상이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시다시피 제1야당 당대표께서 단식을 시작한 이유, 지금 단식을 계속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8월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한 결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핵심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고 향후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바뀐 선거법에 따라 치러지게 될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는 어떤 구도가 될까. 개정되는 선거법의 핵심은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으로 변경하는 것'과 '전국단위 정당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나경원 의원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당선에 대해 “한국당은 이미 도로 박근혜당이 되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박·중립을 자처하던 나경원 의원이 친박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국당 원내대표로 당선되자 친박 청산을 부르짖던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사라졌다. 전원책 전 비대위원에 이어 외인부대가 퇴출되는 자연스런 정치현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지금까지 저항하던 친박들이 탄핵에 동참했던 비박들에게 삿대질이 시작됐다. 비박들은 전열을 가다듬어 전당대회